중도일보 주최 ‘국제축구대회’에도 매년 적극 참가
▲ 정성욱 회장과 권선택 시장 |
(주)금성백조주택(회장 정성욱)의 축구사랑이 남다르다.
13년째 매년 대전시티즌 곁을 묵묵히 지키는 후원군으로서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고 중도일보가 주최한 이츠대전 국제축구대회에도 10년 동안 단 한 번도 빠짐없이 참가했을 정도다.
금성백조주택 정성욱 회장은 27일 오후 대전시를 방문해 시티즌의 선전을 기원하며 1억원을 권선택 대전시장과 윤정섭 시티즌 사장에게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권 시장과 이화섭 문화체육관광국장, 전종대 체육지원과장, 남시덕 체육지원과 계장 등 참석했으며, 금성백조에서는 정성욱 회장과 정대식 부사장, 이창종 전무, 박진호 실장이 동석했다.
권 시장은 “기업들의 여러 가지 시장상황이 어려운데도, 꾸준히 시티즌을 응원해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정섭 시티즌 사장도 “좋은 경기력으로 희망을 주는 구단, 선수와 팬이 하나되는 축구특별시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 회장은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서 시티즌을 응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공정하고 멋진 플레이로 최선을 다해 시민들을 감동시켜줬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프로축구가 더 활성화돼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고 답했다.
금성백조는 문화ㆍ체육분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05년부터 꾸준히 시티즌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 후원금까지 8억 5000여만원을 후원했다.
또 2012년에는 티켓북 600매를 구매해 어려운 이웃들의 문화복지를 위해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증했다. 소외계층 아이들의 자립심과 협동심 함양을 위해 매년 여름, 평화의마을 아동복지센터 ‘청소년 배낭여행’(국토대장정)도 후원하고 있다.
중도일보가 매년 개최하는 국제축구대회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시티즌 선수들이 해외 프로구단과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유일한 대회로, 연중 대전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 중 가장 많은 시민이 참가하는 대표 축제다.
정 회장은 “누가 뭐래도 대전시티즌이 최고다라는 팬심(心)을 가지고 올해도 직원들과 열심히 응원하겠다”며 “나아가 대표 시민구단이 더욱 선전할 수 있도록 많은 향토 기업의 후원과 시민들의 응원이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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