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주간을 맞아 충남 보령 죽도 상화원이 특별 개방된다. 섬 전체를 둘러싼 1㎞ 길이의 지붕형 ‘회랑’은 세계에서 가장 긴 것으로 눈비가 와도 해변을 걸으며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충남도 제공> |
충남 서해안 특산물 축제도 줄이어 막 올라
충남도가 5월 근로자의 날과 부처님오신날, 어린이날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황금연휴를 앞두고 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고 나섰다.
충남도는 가정의 달을 맞아 보다 많은 관광객의 유치를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여행주간에 주요 관광지 입장료를 할인하는 이벤트를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할인 및 축제 정보는 ‘느낌여행 충남(http://tour.chungnam.net/html/kr/)’과 SNS ‘충남 어디까지 가봤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광지 입장료는 연휴기간 백제문화단지를 비롯해 여행주간 동안 태안 패총박물관을 비롯한 도내 71개 시설에서 입장료를 최고 60%까지 할인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숙박시설은 천안 상록휴양지 등 16곳에서 20∼30%씩 이용료를 할인키로 했다.
체험마을은 금산 조팝꽃피는마을 신안희망센터 등 4곳에서 30%까지 할인되고 음식점은 부여 구드래 돌 쌈밥 등 6개 음식점에서 5%씩을 할인한다.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축제도 줄을 잇는다. 4월 말 당진 ‘장고항 실치축제’를 비롯해 다음 달 3일부터 공주 ‘석장리 세계구석기축제’, 6일 서산 ‘류방택 별축제’, 13일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축제’ 등이 화려한 막을 올린다.
여행주간을 맞아 보령 죽도 상화원이 특별 개방된다. 섬 전체를 둘러싼 1㎞ 길이의 지붕형 ‘회랑’이 유명한데 세계에서 가장 긴 것으로 눈비가 와도 해변을 걸으며 석양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