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대전문화재단이 지난달 지역 청년문화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오디션에서 선정한 청춘 마이크 팀들의 공연이 이뤄지기 때문.
이는 대전도시철도공사가 청춘마이크 사업을 진행 중인 문화재단과의 협업 차원에서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끼와 열정을 표출하는데 도움을 주기로 한 데서 비롯됐다.
우선, 26일 낮 12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대전역에서는 코미디 우카탕카와 창작뮤지컬 브로큰, 인디밴드 R227·혹시몰라팀이 무대에 오른다.
같은날 오후 6시부턴 시청역 예술무대에서 펑크락 스모킹구스와 하이브리드 밴드 오빠딸, 스트릿댄스 팀스트리츠, 재즈 콜드브라운 등 4개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김민기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은 “미래를 헤쳐 나가는 지역 청년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청춘마이크처럼 수준 높은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꾸준히 유치해 역사를 시민과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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