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학교는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16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토목분야에서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사진>
청운대에 따르면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대학이 산업수요에 맞는 교육체제를 갖춰야 한다는 경제5단체 등의 요구를 반영해 2008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이다.
올해는 건축, 토목, 기계, 자동차, 조선해양 등 5개 분야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중 참여를 희망하는 67개 대학 166개 학과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이번 평가는 삼성물산, 현대자동차, LG전자, 한국도로공사, 대우조선해양 등 2991개 기업이 참여했다.
평가참여 대학 중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청운대를 비롯해 39개 대학으로 집계됐다.
평가는 산업계 기반 관점의 교육과정을 설계ㆍ운영ㆍ성과 등 3개 영역에서 10개 지표에 대해 실시하는데, 청운대 토목환경공학과는 교육과정, 교육 사례, 현장실무분야에서의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준석 토목환경공학과장은 “실무 중심의 현장실습 등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이로써 청운대는 교육부와 경제5단체, 대교협 공동명의의 인증패를 받았다. 경제5단체는 회원기업에 분야별 최우수대학을 알리고 해당 학과 졸업생에 대한 취업 인센티브를 부여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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