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수가 약3000여명 정도로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청양에서 부모님과 어른들의 보살핌으로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학생들은 글로벌 인새양성을 목표로 방과후수업과 다문화 문화교육을 통해 원어민 강사로부터 직접 수업을 받아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종순 센터장)에서도 다문화강사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올해도 베트남, 중국, 일본에서 온 결혼이주여성이 다문화강사 역량강화교육을 수료하고 있다. 이프로그램을 통해 습득한 전문지식을 활용해 강사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강사 역량강화교육을 마친 베트남 출신 김지연 선생님과 중국 출신 진항청 선생님이 지난 6일, 제일어린이집에 파견돼 원생 18명에게 모국에 나라에 대해서 문화교육을 펼치기도 했다.
이자리에서 베트남 출신 김지연 선생님은 “ 4~5살 아이들 대상으로 교육을 했지만 호기심 많은 아이들 앞에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즐겁게 베트남 문화를 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면서 “강사활동에 두려움이 많지만 내가 태어난 나라를 소개할 기회를 얻어 설레는 마음이 앞선다”고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중언어 교육이 시작한지 약 10년이 돼 가는 지금 결혼이주여성들의 취업연계라는 이중 평가 속에서 지속적으로 엄마표 이중언어 교육이 제공되면서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양=정해영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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