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광천읍 신진2리 마을회관이 충남도교육청 주관‘2017 상반기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에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기존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군 평생학습센터 외에도 광천읍 신진2리 마을회관에서 문해교육을 수강하는 어르신들도 초등학력 졸업장을 받게 된다.
성인문해교육은 경제적, 사회적 이유 등으로 정규 학교교육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학력인정 과정은 초등 및 중등과정으로 운영한다.
군은 2010년부터부터 마을로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마을회관 등 43개소에서 363명에게 교육을 진행했다.
2015년부터는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과정을 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운영해 2년간 1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정희선 군 행정지원과 평생교육사는 “앞으로도 마을에서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육 중 신규지정이 가능한 곳을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학력 취득 기회를 늘려 비문해 학습자의 삶의 질 향상과 성인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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