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합동결혼식은 경제적 이유와 가정환경 등의 사정으로 결혼식을 하지 못한 다문화가정의 원만한 결혼생활 지원을 위해 삼성전자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연계로 마련됐다. 청양읍 소재 아리랑웨딩홀에서 구본충 충남도립대 총장의 주례로 열린 합동결혼식에는 다문화가족, 친척, 축하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기성 청양군의회의장, 김홍열 충남도의원, 삼성전자 사회공헌팀 김관중 부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ㆍ단체장들도 함께 했다.
구 총장은 주례사를 통해 “살면서 어려움이 많겠지만 서로 믿고 이해하며 상대방을 위해 해 줄 일을 생각하면서 생활하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청양=김지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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