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 칠갑산 산꽃마을에서 진행된 부부교육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이번이 4회 차로 '다르기에 더 성장하는 우리가족 사랑'이라는 주제로 배원식 강사(국제다원재능연구원장)의 강의로 다문화가족 부부 18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칠갑산산꽃마을의 장광석 위원장으로부터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로부터 연잎 밥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부부가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배원식 강사는 부부의 친밀감 형성·서로 다른 성격 이해와 기질별 행동·욕구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맡아 이해를 도왔다.
이자리에서 배 강사는 “타고난 천성과 후천성을 파악해 부부간 갈등의 원인을 찾고 그에 따른 해결방안을 찾아야 부부간 존중감을 가질 수 있다”며 “여러 부부들이 적극 참여하고 호응해주면서 교육을 듣는 모습을 보니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종순 센터장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부부의 애정이 돈독해지기는 것을 봤다. 앞으로 부부교육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청양=김지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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