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새벽(한국시간)에 열린 A~D조까지의 4차 예선에서는 아스날, 파리생제르망, AT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 총 4팀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들은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이어 3일 새벽에 열린 E~H조 4차 예선에서는 도르트문트가 16강에 추가로 이름을 올렸다.
차례대로 살펴보자
▲ 챔피언스리그 16강 확정한 '아스날' /사진출처=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
▲ 챔피언스리그 16강 확정한 '파리 생제르망(PSG)' /사진출처=PSG 공식 홈페이지 |
영국 프리미어리그 아스날과 프랑스리그 파리 생제르맹(PSG)은 A조에서 1·2위를 기록하면서 16강에 안착했다. 지난 2일 아스날은 루도고레츠를 3:2로 잡아냈고, 파리 생제르맹은 바젤을 상대로 2:1로 승리하면서 각각 승점 3점씩을 챙기면서 승점 10점(3승 1무)을 얻었다.
두 팀이 승점 10점이지만 골 득실에서 아스날이 앞서면서 현재 1위를 기록 중이다. 두 팀은 5차전에서 맞붙는다. 아스날과 PSG는 1차 예선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어 주목을 모으고 있다. 한편 바젤과 루도고레츠는 승점 1점(1무3패)를 기록하면서 리그에서 탈락을 확정했다.
▲ 챔피언스리그 16강 확정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진출처=AT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는 이번 리그에서 팀 중에 유일하게 전승을 기록하면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D조에 속한 이 팀은 2경기에서 강호 바이에른 뮌헨을 잡아내면서 4차 예선까지의 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승점 12점(4승)으로 D조 1위인 AT마드리드는 모든 경기를 1점차로 승리하면서 골득실은 4점을 기록했다.
▲ 챔피언스리그 16강 확정한 '바이에른 뮌헨' /사진출처=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
독일 클럽에서도 강호로 불리는 바이에른 뮌헨은 D조에서 2위를 기록했지만 16강을 확정짓게 됐다. 이 팀은 예선 2차 AT마드리드에 패했지만 남은 세 경기를 다 잡아내면서 승점 9점(3승1패)를 기록했다. 뮌헨은 1차 예선에서 5:0을 기록하는 등 골 집중력을 보이면서 골득실 8점을 기록했다.
뮌헨은 AT마드리드와 6차 예선에서 다시 승부를 펼친다. 기세가 오른 뮌헨이 AT마드리드에 승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PSV와 로스토프는 챔피언스리그 4차전에서 탈락을 확정지었다.
▲ 챔피언스리그 16강 확정한 '도르트문트' /사진출처=도르트문트 공식 홈페이지 |
3일 경기를 통해 다섯 번째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팀은 도르트문트다. 도르트문트는 이날 1:0으로 스포르팅 리스본을 잡아내면서 승점 3점을 추가, 승점 10점(3승 1무)으로 레알마드리드를 누르고 조별 1위를 차지했다. 도르트문트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무승부를 제외하고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주면서 골득실 8점을 기록했다.
한편 C조 바르셀로나, E조 모나코, F조 레알마드리드, G조 레스터, H조 세비야는 16강 진출에 근접해 있는 상태로 5경기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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