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 여성 및 가족들 총 43명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도자기 체험행사는 벌수도예에서 이뤄졌고 한국으로 시집을 와 처음으로 모국 친구들과 같이 도예체험을 하므로 즐거운 담소도 나누며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작업이 끝나고 협회에서 준비해준 도시락을 먹은 뒤 솔뫼성지에 가서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아름다운 산책로를 걸으며 모처럼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다문화 가족 A씨는 “한국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이런 문화 프로그램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며 “결혼 이주 여성들 뿐만 아니라 남편들도 시간을 내서 같이 왔으면 훨씬 더 의미있을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박소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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