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LG' 우규민, '넥센' 앤디밴헤켄. 사진출처=연합db |
'2016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LG와 넥센의 승부가 오늘(14일) 오후 6시30분에 펼쳐진다.
13일 준플레이오프 1경기에서 LG가 넥센을 상대로 7:0 완봉 승을 거뒀다. LG는 무서운 흐름을 보였다. LG의 타선이 살아나면서 넥센의 투수진은 흔들렸다.
넥센은 2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준플레이오프 1경기에서 승리하면 플레이오프를 진출할 확률이 84%인 것으로 집계됐다. 넥센은 이 확률도 달갑지 않다. 이에 넥센은 에이스 ‘앤디 밴 헤켄’을 출전시킬 예정이다.
밴헤켄은 올 시즌 12경기에 출전해 7승 3패를 보이면서 명실상부 넥센의 에이스 선발투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이번 시즌동안 27점의 자책점과 81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그의 강한 직구와 변화구인 포크볼이 넥센의 타선을 무너뜨릴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반면에 LG는 선발투수로 우규민을 내보낸다. 우규민은 시즌동안 6승 11패를 기록, 27경기를 소화하면서 72점의 자책점과 81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밴헤켄과 같은 탈삼진을 기록했지만 자책점에서 약 2.5배 차이를 기록했다.
우규민은 올 시즌 두 차례 넥센전에 등판했지만 승리 없이 1패를 기록한 바 있다. 벤헤켈은 올 시즌 LG와 마주친 적이 없다.
한편 이날 경기는 넥센의 홈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이다. 방송은 MBC에서 6시 30분부터 생중계 된다. 조훈희 기자
▲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일정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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