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db. KBO 홈페이지 |
'2016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LG와 넥센의 한판 승부가 오늘(13일) 오후 6시30분에 펼쳐진다.
준플레이오프 첫 경기 선발투수로 LG는 헨리 소사, 넥센은 스캇 맥그레거가 출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사는 이번 시즌동안 10승 9패를 기록했고, 평균 11.67개의 안타를 허용했다. 경기당 평균 볼넷 허용은 4.84개다. 넥센을 상대로는 네 경기에 출전해 1승을 기록한 바 있다. 반면에 맥그레거는 시즌동안 6승 3패를 기록, 평균 10.80개의 안타 허용으로 소사보다 0.87개 앞섰다. 하지만 경기당 평균 볼넷 허용은 2.00개로 소사보다 높았고, LG를 상대로 한 경기 출전해서 1패를 당했다.
정규리그 4위인 LG와 페넌트레이스 3위 넥센은 함께 서울이라는 연고뿐 아니라 서로 신흥 라이벌로 불리며 매년 치열한 경쟁을 해왔다. LG와 넥센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10승 6패로 LG가 앞선다. 여기에 LG는 최근 맞대결에서 넥센을 상대로 4연승을 기록해 경기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넥센도 만만치 않다. 2014년 한국시리즈 준우승, 2015년 준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면서 지속적으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그 결과 가을 야구에 꾸준히 발을 내밀며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두 팀은 지난 2014년 플레이오프에서 만난 바 있다. 준플레이오프를 뚫고 올라온 LG는 넥센에 1승 3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를 마무리했다. 2년 전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경기는 넥센의 홈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이다. 방송은 KBS 2TV에서 6시 30분부터 생중계 된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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