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트시즌 일정표 |
2016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넥센과 LG의 준플레이오프 경기가 13일 열린다.
페넌트레이스 4위인 LG는 11일에 열린 와일드카드전에서 정규시즌 5위 기아를 상대로 1승1패를 기록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와일드카드전은 정규시즌 5위가 4위를 상대로 반드시 2승을 거두지 못하면 탈락한다.
LG와 넥센은 2014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만난 바 있다. 당시 넥센은 3승 1패를 기록해 LG를 잡아내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LG가 넥센을 상대로 설욕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두 팀의 상대전적은 올 시즌 10승 6패로 LG가 앞서있다. 여기에 정규시즌 최근 3경기 결과 역시 LG트윈스가 전부 승리를 가져갔다.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는 준플레이오프는 1경기와 2경기는 넥센의 홈구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1경기는 13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2경기는 14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 각각 진행된다.
3경기, 4경기는 LG 홈구장인 잠실야구장에서 치러진다. 3경기는 16일 일요일 낮 2시, 4경기는 17일 월요일 오후 6시 30분에 펼쳐진다. 마지막 5경기는 19일 수요일 6시 30분에 넥센 홈구장에서 열린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은 NC다이노스와 한국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오는 21일부터 5판 3선승제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준플레이오프 1차전 예매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전량예매로 실시한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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