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공모사업 신청…선정되면 2018년부터 5년간
지역 대학ㆍ연구소 등 해외진출 교두보 될 듯
대전시가 인도네시아 탕그랑셀라탄시와 공적개발 무상원조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기간은 오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외교부 공적개발 국제협력 공모사업에 ‘인도네시아 무상원조(ODA) 협력사업’을 신청했으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외교부의 사업계획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인도네시아의 요청에 따라 다자간 국제협력기구인 세계과학도시연합(WTA)을 통해 인도네시아 과학단지 건설 지원을 추진했다.
인도네시아 국립연구단지(PUSPIPTEK) 내 창업보육센터(TBI) 설립과 인도네시아 정부의 과학단지개발 국가계획 수립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이번 무상원조사업이 선정되면 이를 토대로 대전지역 대학과 연구소, 기업 등의 인도네시아 진출 교두보로 삼을 전략이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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