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힐링센터’ 대상 수상
대전교육청의 에듀힐링센터가 21일 충북대에서 열린 ‘교육부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국립대, 공공기관 등 정부 3.0 담당자와 현장평가단 20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서 에듀힐링센터는 맞춤형 심리상담 시스템을 구축하고 일사천리로 교육가족의 고민을 해결하는 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교원심리상담센터’인 티(Teacher education emotion)센터를 개소, 운영해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5월 학부모, 학생, 교직원, 교육공무직원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문을 연 에듀힐링센터는 지난 해 구축한 원스톱 맞춤형 심리상담시스템을 적용해 개인상담, 집단상담, 힐링캠프, 사이버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개원한지 불과 3개월여 만에 517명의 학부모, 교원 및 교육전문직, 일반직, 교육공무직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개인상담 96.6%, 집단상담 96%, 일반직 97.1%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에듀힐링센터’는 교육부 정부 3.0 우수사례로 행자부에서 주관하는 정부 3.0 경진대회에 참가한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단 한 명도 놓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하는 대전교육이 정부3.0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 에듀힐링센터는 대한민국 전체로, 세계로 뻗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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