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ᆞ 부인 유순택 여사와 다문화 가정 어린들로 구성된 레인보우 합창단이 뉴욕 유엔본부 공연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한 사진이 21일 공개됐다.
<김성회 한국다문화센터 공동대표 제공> |
문재인,안철수 등 잠룡 팬크럽 초청,
흑색선전, 악성 댓글 등 신사협정 추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팬클럽인 ‘반딧불이’가 오는 11월 1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는다.
반딧불이 창립준비위원장인 김성회 한국다문화센터 공동대표는 2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반딧불이 출범식에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 팬클럽,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팬클럽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유는 좋은 정치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에서다.
상당수 정치인 팬클럽이 마타도어식 비난으로 흘러 정치 문화를 오염시키고 있다고 김 대표는 진단했다.
김 대표의 생각은 유력 대선 주자 팬클럽을 초청해 각종 악성 댓글 및 유언비어를 유포시키지 말 것을 약속하는 신사협정을 맺기 위함이다.
이는 차기 유력 대선 잠룡인 반 총장과 관련한 더민주, 국민의당 등 야권 일각에서 ‘공격’이 시작되는데다 내년 1월 중순 이전 귀국이 예정된 반 총장 주변의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확산되자 이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도 보는 시각이 있다.
한편 김성회 대표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뉴욕 유엔 본부 공연을 마친 레인보우 합창단원과 반 총장 부부의 기념 사진을 공개했다.
오주영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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