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차 전지훈련을 일본 고치에서 실시했는데 추운 날씨로 선수들 제대로 훈련 소화 못 하고 감기 등으로 고생.
호주 현지로 구단 직원을 급파해 실사하는 등 따뜻한 전지훈련지 모색. 김성근 감독은 일본 고치와의 인연을 생각해 전지훈련 막판 1군 선수단이 들어가던지, 2군 선수단 전지훈련을 고치에서 진행할 생각.
김 감독은 “일본은 워낙 수요가 많아 남들보다 빨리 결정해야 한다. 기온이 높은 곳에서 몸을 만들어야 2차 캠프를 효율적으로 치를 수 있다. 호주 전지훈련지로 물색 중인 곳은 기온이 높고, 야구 외에는 할 게 없는 시골”이라며 미소.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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