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충남지사가 13일 추석을 앞두고 예산군 4대 공동거주 가정을 찾아 아이를 안고 기념활영을 하고 있다./충남도 제공. |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추석 명절을 하루 앞둔 13일 독거노인 공동생활체와 다문센터 등을 방문해 위문활동을 펼쳤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추석명절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행복과 희망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첫 방문지인 신양 독거노인 공동생활체는 노인들의 편안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조성한 곳으로, 현재 7명의 할머니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공동생활 중인 어르신 및 마을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어려움을 살피고 해소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이어 안 지사는 예산군 광시면에 거주하는 4대 공동 거주 가정을 찾아 명절 인사를 나눴다.
안 지사는 홍성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자리를 옮겨 이주민을 대상으로 일일 한글교육 강의도 진행했다.
강의를 마친 후 안 지사는 이주민들이 준비한 나라별 음식을 나눠 먹으며 추석 명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안 지사는 “앞으로 다문화 가정이 도민들과 똑같은 대우와 여건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하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 안희정 충남지사가 13일 지역 할머니들을 찾아 대화를 나누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충남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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