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이르면 내달 중순께 병원장 임명
제22대 충남대병원장 최종 임용후보자로 송민호(55)ㆍ최시환(58) 교수가 결정됐다.
교육부는 이르면 다음달 중 2명 중 1명을 새 충남대병원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충남대병원은 12일 오후 제27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제22대 충남대병원장 선임 건을 논의해 송민호 교수와 최시환 교수를 최종 임용후보자로 선출했다.
이날 이사회에선 오덕성 이사장(충남대총장)을 비롯해 김봉옥 이사(충남대병원장), 고현송 이사(충남대의전원장) 등 이사 10명이 전원 참석했다.
이사회에서는 조강희 재활의학과 교수와 송민호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최시환 안과 교수에 대한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면접 심사 표결 결과, 송민호 교수와 최시환 교수 등 2명이 최종 임용후보자로 결정됐다.
충남대병원은 최종 임용후보자로 결정된 2명을 교육부에 임명 요청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검증절차를 거쳐 이르면 다음달 중 새 충남대병원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내분비대사내과 송민호 교수는 충남고와 충남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서울대병원 전임의를 거쳐 1992년부터 충남대병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또 안과 최시환 교수는 대전고와 충남대 의대 출신으로 홍보실장, 진료비 심사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고, 충남대 의공학연구소장과 의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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