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봉사단 다문화가정도 참여 의미 더해
새누리당 대전시당 누리봉사단은 8일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빚은 송편을 전달했다.
시당 누리봉사단원 40여명은 이날 중구 대흥동 당사 3층 회의실에서 송편 3000개를 빚어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60여 가구에 보냈다.
이날 송편빚기에는 새누리당 대전시당 당사로 초청한 베트남, 태국, 몽고, 말레이시아 출신 청각장애 다문화가정 5명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김광래 누리봉사단장은 “이번 52번째 봉사활동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송편을 만들어 조손가족이나 한부모 가족 등 이웃에게 전달해 가족애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으로 함께 나누는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권 시당위원장은 “이날 만든 송편이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외로운 이웃들이 새로운 희망을 갖게 하고 즐거운 명절을 맞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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