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미국에 연 3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을 해온 충남 소재 한 건설장비 관련 기업은 수출선사를 기존 한진해운에서 현대상선으로 변경하면서 물류비용이 20%나 증가했다고 울상.
게다가 화물 선적을 위한 대기기간 즉 ‘카고 클로징타임’이 3일에서 7일로 늘어 생산과 납기를 제때 맞출 수 있을지 걱정.
무역협회 관계자는 “중소 수출기업들은 자신의 화물이 어느 선사에 실렸는지 포워딩업체를 통해 즉시 파악하고 바이어와 납기지연 등에 대한 협상을 선제적으로 벌여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조언. 문승현 기자 heyyu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