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음식관에서는 꽃빵(중국), 다고야끼(일본), 고이꾸언(베트남), 할로할로(필리핀) 등 4개국의 다양한 음식을 준비해 선보였다. 또한 세계전통의상체험관을 열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10여 개국의 소품과 전통의상을 직접 입어보고 기념사진도 찍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아이스하키(러시아), 신기환반, 팔각건(중국), 다루마오토시(일본), 제기(베트남) 등 다문화놀이체험과 함께 각 나라 소품, 인형, 화폐, 생활용품 등 소품을 전시로 세계 다양한 문화를 현장에서 직접 느껴 볼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과 다문화가족들이 다양한 문화체험과 고향음식 뿐만 아니라 여러 다문화음식을 맛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는 평을 받았다.
윈티니씨는(베트남) “둘째 임신 중에 고향음식을 먹고 싶었는데 만들 줄은 모르고 마침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음식관을 운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축제장을 찾았다” 며 “고향음식도 먹어보고 다른 나라의 고유한 맛도 먹어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청양=김자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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