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다문화]충·효·예 배우니 '생각이 무럭무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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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다문화]충·효·예 배우니 '생각이 무럭무럭'

정산향교 하계 프로그램 수료식

  • 승인 2016-09-06 15:05
  • 신문게재 2016-09-07 13면
  • 청양=진항청 명예기자(중국)청양=진항청 명예기자(중국)
여름방학을 이용해 열린 청양 정산향교 하계 충·효·예교실이 10일간을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지난달 12일 수료식을 가졌다. <사진>

이번 충ㆍ효ㆍ예교실 수료식에는 이석화 청양군수를 비롯 이춘호 전교, 유도회원, 정산면내 다문화가정 학생을 포함한 참여학생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수료증 및 성적 우수자에게는 표창이 전달됐다.

충·효·예교실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다문화가정 학생을 비롯한 정산초등학생 20명이 참여했으며 올바른 인성과 정서함양을 위해 지난달 8일부터 12일까지 하루 4시간씩 10일 동안 실시됐다. 이번 교실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은 기초 한자 및 사자소학 등을 배워 충·효·예를 배우고 몸과 마음으로 체험했으며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가 담겨 있는 생활예절을 배웠다.

인사말을 통해 이석화 군수는 “학생들을 충·효·예를 가르쳐 준 어르신들의 대한 고마움 마음을 잊지 말고 그동안 배운 바른 예절과 진정한 충성과 효도를 소중하게 생각하라” 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청양을 빛낼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춘호 전교는 “학생들이 10일간의 짧은 시간동안 교육을 열심히 잘 받아 줘서 고맙다. 향교 충·효·예교실을 통해서 향교 인성교육으로 바른 예절을 학습하면서 훌륭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따뜻한 말을 남겼다. 한편 2014년부터 진행된 정산향교 충ㆍ효ㆍ예교실은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정산초등학교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들의 인성교양을 위한 학부모들의 역할을 대신 해주고 있어 좋은 평가와 반응을 얻고 있다.

청양=진항청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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