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박희진 의원(새누리당·대덕1)은 5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대덕산업단지 대기질 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덕구에 위치한 대덕산업단지의 유해대기물질로 인한 대기질 개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자로는 이재근 대전발전연구원 도시기반연구실장과 고은아 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장철현 한밭대 환경공학과 교수, 임재현 대전시 기후대기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 실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대전산업단지 내 악취와 미세먼지, 다이옥신 등 대기환경 현황과 개선방안을 제언했다.
토론자들은 대전열병합발전소 저급연료 사용, 한국타이어 악취 문제 등 여러 현안에 대한 대안을 모색했다.
박 의원은 “대덕산업단지의 유해대기물질, 악취 등을 대전시 전체 문제로 받아 들이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취합해 환경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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