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최고위원이 청년 정치 참여율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2일 오후 대전 중구 한 식당에서 열린 전당대회 선거대책본부 해단식에서 “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살고, 청년위가 활성화돼야 집권할 수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추미애 대표의 공약인 민주정책연구원 권역별 분원과 맞물려 정치 지망하는 청년들을 키우는 청년 정치스쿨 운영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청년당원 50만 배가를 위해 여성위원회와 함께 공동사업을 시행해 청년 참여의 장을 마련하고, 전대에서 경쟁했던 이동학·장경태 후보를 지지했던 청년 당원들의 마음을 헤아리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해단식에 참여한 박성필 고령·칠곡·성주 지역위원장과 오현정 서울 광진구의원, 오세광 대구 서구의원, 장진섭 대전 서구의원, 조동준 서천군의원, 홍기후 당진시의원 등 40여명은 청년의 의사를 적극 대변하는 동시에 청년의 열망을 담아내는 대변자로서 일신하는 태도를 김 최고위원에게 당부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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