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테이 정비구역 후보지에 선정된 대전 대덕구 대화동2주택재개발구역 모습. |
대화동2구역 재개발사업은 대화초교 인근 대화동 241-11번지 일원(5만5640㎡)에 노후주택을 공동주택단지로 개발하는 것으로 2010년 조합을 설립했다.
2011년 재개발사업에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세 차례 진행했으나 모두 유찰돼 최근까지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조합과 대덕구청은 대화동2구역을 기업형 임대아파트를 건설하는 뉴스테이와 연계하기로 하고 용적률 275%까지 상향을 전제로 국토교통부에 구역 지정을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대화동2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2일 리츠 자산관리사인 한국경우AMC와 업무협약을 맺어 임대사업자를 이미 선정한 게 국토부의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따라 대화동2구역은 앞으로 조합원 총회를 개최해 정비계획 변경과 임대사업자를 선정하고 시공사 모집한 뒤에 뉴스테이연계형 정비사업을 착공하게 된다.
조합원 340여세대의 조합원 분양분을 제외하고 리츠사를 통해 임대아파트 635세대가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또 천안 대흥4 도시환경정비구역도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구역에 선정돼 기업형임대아파트 1992세대 등 2500여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2011년 정비구역에 지정돼 2014년 정비계획 변경을 했으며, 천안ㆍ봉명역을 이용할 수 있고 대형마트 및 재래시장 접근성이 좋은 곳이다.
대화동2와 대흥4 구역은 6개월 이내에 총회를 통해 임대사업자를 선정하지 않으면 뉴스테이 공급 후보지에서 취소된다. 임병안ㆍ박수영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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