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도일보, 홍성군체육회, 광천고등학교총동문회가 마련한 이봉주 보스턴 제패기념 제16회 홍성 마라톤 대회가 28일 오전 홍성군 일원의 순환 코스에서 개인 하프, 10㎞, 6㎞, 단체 10㎞ 경기로 각각 나뉘여 펼쳐졌다. 대회에 참가한 3800여 명의 참가선수들이 홍주종합경기장을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홍성=박갑순 기자 photop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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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회는 김석환 홍성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 고옥심 홍성교육청 교육장, 양윤교 홍성경찰서장, 오배근·이종화 도의원 1만여 명이 참여했다.
부분별로는 남·여 6㎞, 10㎞, 하프코스와 단체전(10㎞)등에 3865명의 건각이 참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산하며 자웅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홍주종합경기장을 출발, 홍성민속테마박물관, 구항, 백월산 등 지역 명소로 이어지는 코스를 돌며 홍성의 초가을을 만끽했다.
부분별 우승자로는 남자부 6㎞ 공병구(38)씨, 10㎞ 하동진(22)씨, 하프 케냐 출신 와마라톤클립 피터 맨키위(28)씨가 각각 차지했다.
여자부는 6㎞ 전영서(15)양, 10㎞, 천안마라톤클럽 류승화(39)씨, 하프 같은클럽 이정숙(51)씨가 각각 1위에 올랐다.
단체부(10㎞)에선 보령마라톤클럽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김석환 홍성군수는 “마라톤은 지구력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대표적인 국민 스포츠로 최근 동호인 증가로 새로운 중흥기를 맞고 있다”며 “이봉주 선수의 보스톤 제패 정신을 이어가는 이번 대회를 우리나라 최고의 대회로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성=강제일·유희성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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