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16명에 3억400만원 지급 예정
재단법인 세종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이춘희)이 하반기에 총 316명의 학생에게 3억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대상은 성적우수 장학생 146명, 모범장학생 152명, 특기적성 장학생 18명 등이다.
성적우수 장학생은 중학생 36명, 고교생 82명, 대학생 28명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하고 모범장학생은 중학생 34명, 고교생 58명, 대학생 60명이다.
대상자는 본인 또는 부모가 세종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중위소득 이하 가정의 자녀다.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며 읍·면·동별로 배정인원에 따라 저소득자를 우선 선발한다. 선발된 성적우수ㆍ모범장학생 중 중학생 30만원, 고교생 70만원, 대학생에겐 최대 2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기적성 장학생은 인문사회, 과학, 예체능 등 분야에서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주최ㆍ주관한 전국 규모 이상 대회에서 1위 이상 수상자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다. 선발인원은 18명이며 장학금은 50만원이다.
장학생 신청기간은 다음달 23일까지며, 선발결과는 10월 중에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상반기에는 성적우수 장학생 137명, 모범장학생 62명, 특기적성 장학생 2명 등 모두 201명에게 1억6500여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강준현 재단 상임이사는 “공부를 하고 싶어도 가정형편이 어려워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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