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24일 ‘국책사업 우수대학 벤치마킹’ 3번째로 대구 계명대를 방문해 업무협의회와 부서별 인터뷰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남대가 여름방학 기간 ‘혁신을 향한 새로운 도전’ 차원에서 진행한 국책사업 벤치마킹은 건양대, 호남대에 이어 계명대를 끝으로 종료됐다.
이날 이덕훈 총장을 비롯한 처·실장들과 주요 부서 행정팀장들은 계명대를 방문해 2시간 넘게 ACE(학부교육선도대학)와 LINC(산학협력선도대학) 등 국책사업의 준비과정 및 추진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정팀장들은 각각 관련부서를 방문해 실무자들과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이덕훈 총장은 “한남대가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대전·세종지역 최상위권인 우수(B)등급을 획득한 대학이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겸허하게 배우고 보완해야 한다”며 “이번 3차례의 벤치마킹을 통해서 보고 느낀 많은 것들이 향후 한남대의 도약을 위한 밑거름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남대는 계명대 방문에 앞서 지난달 7일 건양대, 지난 12일 호남대를 각각 방문해 국책사업의 노하우 등을 벤치마킹한 바 있다.
한남대 관계자는 “벤치마킹 내용 중 일부는 우리 대학 실정에 맞게 조정해서 시행을 준비 중”이라며 “학생교육의 질을 높이고 국책사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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