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에 의경 300명의 숙영시설이 건립된다.
이들은 충남도와 세종시 내 집회ㆍ시위 관리에 투입된다.
22일 충남경찰청과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에 따르면 최근 기획재정부는 내포신도시 통합의경숙영시설 건축 설계비 3억 원을 정부안으로 반영했다.
이 숙영시설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의경 3개 부대 300명과 경찰 10여 명이 상주할 예정이다.
완공은 2020년 이후로 경찰은 내다봤다.
총 사업비는 247억 원이 책정됐다.
경찰은 통합의경숙영시설 건립으로 상주 경력이 늘어나면서 내포신도시를 비롯한 충남ㆍ세종지역의 치안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 단위 기관들의 내포 이전과 정부세종청사 입주로 충남권(세종 포함)의 집회·시위가 이전보다 3배 이상 늘었다”며 “이를 관리하기 위해 경기도 지역의 의경부대가 일부 충남으로 이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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