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시민과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제6회 대전발명경진대회’에 최종 46건(일반부 19건, 학생부 27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14일부터 5월 12일까지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186건(일반부 49건, 학생부 137건)을 접수받아 서류심사 및 실물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으며, 학생부 지도에 공이 큰 우수지도자 4명도 선정했다.
일반부 대상은 벌통에서 직접 꿀을 채밀할 수 있는 장치와 IoT센서가 구비된 벌통 아이디어를 제안한 신상훈씨가 선정됐으며, 학생부 대상은 지진 때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라이프 데스크(Life Desk)를 제안한 유지은(대전 반석고 1학년) 학생이 선정됐다.
선정된 아이디어 중 은상 이상의 수상작 16건에 대해선 특허 출원을, 일반부 금상 이상 수상작은 사업화와 전문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발명경진대회는 그동안 총 79건의 특허출원과 22건의 사업화를 지원한 바 있다.
수상작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 또는 대전테크노파크 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작품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2016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기간에 시상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김정홍 시 산업정책과장은 “대전발명경진대회를 통해 발명과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제고는 물론 우수 아이디어 발굴로 지식 경쟁력 강화와 특허허브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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