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교육연구정보원이 5개월여 간의 상설진로캠프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사진은 간단한 콘티를 바탕으로 스튜디오 촬영과 야외 촬영을 체험하는 영상 촬영 조명 캠프./충남교육연구정보원 제공. |
충남교육연구정보원의 상설진로캠프가 5개월여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마무리됐다.
진로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새로운 꿈과 목표를 세웠다.
21일 도 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지난 4월 9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이어진 상설진로캠프에는 도내 10개 대학, 26개 캠프에 중ㆍ고등학생 5200여 명이 참가했다.
상설진로캠프는 대학교의 우수한 물적ㆍ인적 자원을 활용해 중ㆍ고등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에 부합하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ㆍ결정할 수 있는 힘을 키우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한 드론 조작 및 비행 실습을 체험한 플라잉 드론 캠프, 개인정보 유출과 해킹 등을 대비해 정보보안과 암호 원리에 대해 익힌 정보보안전문가 캠프, 간단한 콘티를 바탕으로 스튜디오 촬영과 야외 촬영을 실습한 영상 촬영 조명 캠프가 열렸다.
또 커피 바리스타, 한식 궁중요리, 천연 발효빵 만들기 등 요리 관련 직업 실무를 체험한 파티 기획 종합 캠프와 닭을 이용한 실제 해부실습을 통해 동물의 기본적인 장기 구조 및 각 장기별 기능을 체험한 동물자원 캠프 등 모두 26개 캠프가 체험 형식으로 진행됐다.
임완묵 도 교육연구정보원 진로진학부장은 “상설진로캠프를 이수한 학생들은 저마다 새로운 꿈과 목표가 생겼을 것”이라며 “앞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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