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마루전망대를 방문한 외국인들. 자료사진 |
밀마루전망대와 홍보관 방문객 6만2200여명,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
행정중심복합도시의 특별한 도시가치와 문화를 느끼기 위한 방문객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행복청은 올해 1월부터 7월말까지 세종시 어진동(1-5생활권) 밀마루전망대와 세종리(S-1생활권) 행복도시 홍보관에 총 6만2247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방문객 5만4515명보다 7732명(14.2%)이 증가한 수치다.
방문객 현황을 보면, 건축사회 등 직능단체를 비롯해 건축ㆍ토목을 전공하는 대학생, 중ㆍ고교생, 지자체와 중앙부처 공무원 등 내국인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에 이르기까지 도시계획과 교통ㆍ환경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외국인도 많다.
방문객들은 밀마루전망대와 홍보관에서 도시건설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로 정부세종청사와 대통령기록관, 국립세종도서관 등을 관람하고 있다.
자발적인 방문객 외에도 행복청은 정부부처와 지자체, 대학교 등과 협업해 각 기관의 인재개발원과 국제정책대학원 등의 교육연수과정 프로그램으로 행복도시 현장견학을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도시 알리기’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김홍종 행복청 대변인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방문이 이어지는 모습에 뿌듯함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기존 도시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미래도시로 건설되는 행복도시를 방문해서 도시 가치를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