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실효성 강화로 교육·훈련 기회 확대될 것
충남도의회가 소방공무원의 미래 역할과 정책 방향 등을 모색하는 연구모임을 결성, 눈길을 끌고 있다.
정광섭 의원(태안2)은 18일 ‘가까운 미래 소방공무원의 역할 연구모임’을 발족했다.
정 의원이 대표를 맡은 이 모임에는 홍성현 의원(천안1), 조이환 의원(서천2), 오인철 의원(천안6), 김석곤 의원(금산1)을 비롯한 김선진 충남도립대 소방안전관리과 교수, 김광태 신성대 소방안전관리과 교수 등 소방 전문가 등 13명이 연구 활동에 참여한다.
이들은 향후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미래 소방공무원 예방 분야 역할을 정립, 재난현장 적응력을 향상시킨다는 복안이다.
또 예방 분야 소방정책 방향 제시를 통한 정책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미래 소방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훈련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소방정책 방향 도출을 위한 과제를 수행할 것”이라며 “연구 성과를 시책에 반영하고 보고서 발간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연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 연구모임은 오는 11월까지 현장 견학과 정책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 수렴을 한 후 내실 있는 연구결과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