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월화수목(月花水木) 대전달빛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갑천변을 따라 걷고 있다. 지난해 8월29일 열린 이 행사에는 달빛코스 3000여 명, 건강코스 7000여 명 등 대전시민 1만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성희 기자 token77@ |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月花水木(달ㆍ꽃ㆍ물ㆍ나무) 대전달빛걷기대회’가 오는 20일 엑스포시민광장(옛 남문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달빛걷기대회에는 5000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가를 신청하는 등 지난해 보다 더 뜨거운 참가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중도일보와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시걷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달빛코스(14km)와 가족코스(7km) 2개로 나뉘어 진행되며, 오후 5시부터 공연 등 부대행사에 이어 오후 7시 출발할 예정이다.
대회 당일 현장 접수는 참가비가 없는 가족코스만 가능하며, 선착순 500명에 한해 접수가 가능하다.
가족코스는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출발해 엑스포다리 → 대전무역전시관 하상변 → 대덕대교(과학관) → 카이스트 하상변 → 유림공원(반환점) → 은평공원 하상변 → 만년고 하상변을 거쳐 다시 엑스포시민광장으로 돌아오게 된다. 소요 시간은 1시간 30분~2시간 정도다.
달빛코스는 엑스포시민광장을 출발해 엑스포다리건너 → 대전무역전시관 하상변 → 대덕대교(과학관) → 카이스트 하상변 → 유림공원 → 만년교 하상변 → 계룡대교 하상변(우회전) → 진잠천 누리길 → 원신흥교 하상변 → 작은내수변공원(석식 및 반환점) → 진잠천 누리길 → 계룡대교 하상변 → 만년교 하상변 → 유림공원 → 은평공원 하상변 → 만년고 하상변을 거쳐 엑스포광장으로 돌아 오는 코스다. 소요시간은 5시간에서 5시간 30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달빛코스 완보자에게는 완보증과 완보메달이 지급된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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