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는 올해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으로 매출액 1조7274억원, 영업이익 3102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6%, 영업이익은 54.3% 증가했다.
2분기 전체 매출액 중 초고성능 타이어(UHPT·Ultra High Performance Tire) 비중이 37.3%로 늘었는데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 2.6% 증가한 수치다.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확보한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토대로 최대 자동차 시장인 북미지역과 유럽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올 하반기 준공되는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으로 기술 리더십을 한층 더 강화해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과 프리미엄 신차용타이어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더불어 해외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해 신차용 및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heyyu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