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와 (주)쎄미시스코가 16일 협약식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청 제공 |
16일 투자협약... 총 118억원 투자, 80명 고용
초소형 전기자동차(완성차) 제조회사인 (주)쎄미시스코(대표 이순종)가 세종에 둥지를 틀었다.
세종시는 16일 집현실에서 이춘희 시장과 이순종 (주)쎄미시스코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쎄미시스코는 ‘반도체ㆍ디스플레이 플라즈마 검사장비 전문 제조사로, 자체개발 중인 ‘초소형 전기완성차’를 세종미래산업단지에서 제조, 판매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2017년까지 1만9286㎡ 부지에 118억원을 투자해 8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순종 대표는 “최근 환경문제로 디젤차 대체수요로 전기차가 더욱 주목을 받는 상황”이라며 “세종시에 첫 공장설립을 계기로 전기차 시장에 본격 진출해 초소형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초소형 전기자동차 유치로 전략산업(에너지 IoT산업) 발전은 물론, 친환경 계획도시 조성에 기여하는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기업 활동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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