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교육청이 도내 특성화고 학생 50명의 글로벌 현장학습을 위해 최근 2주 간 직무영어 등 사전 심화교육을 진행했다./충남교육청 제공. |
직무영어, 재난대비훈련 등 체험 통해 사전 지식 습득
충남도교육청이 지역 학생들의 호주ㆍ미국ㆍ일본 등 글로벌 현장학습을 위해 사전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심화교육은 도내 특성화고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남서울대에서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2주 간 펼쳐졌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음 달 초부터 12주 동안 호주, 미국, 일본 등에서 글로벌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현지에서는 기업 실습 등을 통해 적응력을 높여 해외취업으로 이어간다는 도교육청의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영어 및 일본어 교육을 위한 원어민 교사와 파견국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질 인솔교사 등이 참여해 외국어 교육, 비전 세우기, 산업보건과 위생, 안전한 직장생활, 안전체험 교육, 대인관계 및 글로벌 에티켓, 나의 진로와 취업전략 등의 내용으로 추진했다.
현장실습 시에는 직무영어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직무영어 앱’을 활용한 교육으로 직무영어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줬다.
안전체험관을 방문해서는 응급처치, 지진 등 사회재난대비 훈련 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환식 도 부교육감은 “글로벌 현장학습이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보다 큰 세상, 큰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교육청도 특성화고 학생들이 세계 속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 심화교육에서는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도 진행했다./충남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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