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오는 17일 오후 8시 관저동 건양대학교병원 주차장에서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준 높은 문화공연으로 지역주민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마련됐으며, 공연은 ‘미래문화예술’ 주관으로 우리 귀에 익숙한 성악, 아름다운 영화음악과 통기타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구는 가족ㆍ연인 등과 함께 한여름 밤 무더위를 식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많은 구민이 한여름 밤 음악회에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심포니오케스트라’는 지난 2009년 지역 공연예술의 발전과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창단되었으며, ‘한의삭’ 상임지휘자와 연주자 등 60명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까지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다수의 초청공연을 했으며, 순수클래식뿐만 아니라 국악과 퓨전 연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하는 대중들에게 친숙한 음악을 하는 악단이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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