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컴퍼니, 로버트보쉬코리아, kt 서비스남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5개 기업이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장 박형정)은 9일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된 5개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서 및 인증패 전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은 노사 파트너십을 통한 상생의 노사협력과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사례발표 등을 거쳐 노사문화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선정된 날부터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와 세무조사 유예(1년), 은행대출 시 금리 우대, 신용평가 시 가산점 부여 등 각종 행정·금융 혜택이 주어진다.
맥키스컴퍼니는 ‘사랑중심’ 경영으로 직원들에게 마라톤 장려수당을 지원하고, 사내 동호회 지원, 봉사마일리지 제도, 휴양지 숙박제공 등 차별화된 복지혜택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로버트보쉬코리아는 노사간 상생협력, 절차와 원칙, 회사와 개인생활 간의 조화로운 삶의 균형을 추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어kt 서비스남부는 임금피크제 도입, 노사 간 상생의 신노사문화를 이끌고 협력사 동반성장을 위해 결재대금 100% 지금, 하계휴양소 등 복지 사항 지원과 교육훈련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합리적 노사관계 구축과 운영, 일·가정 양립 지원,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 합리적 단체협약 마련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1사원 1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열린경영을 실천하고 공공기관 방만경영 정상화, 임금피크제, 성과연봉제 도입 등 노사현안을 무교섭으로 타결해 공공기관 경영평가결과 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박형정 청장은 “노사간 상호존중과 신뢰, 소통을 통해 동반자적 노사관계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노력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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