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순 청양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
이에 사업 효율성 및 성과창출에 대한 집중적인 컨설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성과창출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우리 청양군의 다문화가정 현황은 2016년 현재 273가정(자녀350여명)으로 베트남 132명을 비롯해 중국, 필리핀, 일본 순서로 자녀 350여명중 6세 이하의 자녀가 121명으로 전체 자녀수의 약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청양군의 미래를 책임지고 갈 큰 일꾼들이 될 것으로 봅니다.
또한 센터가 외국인 범죄 피해예방 및 사회정착의 실질적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외국인 도움센터'로도 운영되고 있는 부분을 감안하여 청양지역 300여명의 외국인 노동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나아가 '특별대우'가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 하려는 태도로 다문화가정을 이해 하는 지역민들의 노력이 필요 합니다.
나의 문제가 곧 그들의 문제라는 것 그들도 우리가 겪고 있는 시댁문제, 부부갈등, 아이문제를 똑같이 겪고 있는데 거기에다 언어문제, 문화 문제까지 가중되어 더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것이 현실임을 알고 서로가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과 지지가 필요합니다.
앞으로 센터 이전, 위탁기간 만료, 재 수탁 공모 등 많은 일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중요한 시점에 센터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심적으로 부담감이 크긴 하지만 결혼 이주여성과 그 가족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끝으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해 주고 있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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