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독서체험교실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독서의 필요성을 깨달아 스스로 독서하는 습관형성에 대한 도움과 함께 다양한 책 읽기와 표현활동을 통해 독서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열렸으며 동화구연 및 스피치리더십 강사로 활동 중인 차현미 선생의 지도로 진행됐다.
독서체험교실을 통해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감을 갖기 위한 준비단계로 발음, 발성연습 후 지도교사와 동화구연을 연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직접 무대에 나와 역할도 맡아 활동해보며 흥미를 유발시키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민우 학생은 “책을 읽기가 싫었는데 선생님과 동화구연도 해보니 정말 재미있었다. 앞으로 계속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학 중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견학도 함께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다양하게 독서체험을 제공함으로 건전한 인격 형성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청양=김지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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