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밭대에 따르면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이 단과대학별 취업강화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해 최근 공과대학 2명과 건설환경조형대학 15명이 취업에 성공했고 현장실습처 16건을 신규 발굴했다.
여기에 산학협력기업 장학금 3000만원을 유치하고 산학교수들의 연구소기업 설립 및 운영과 관련한 우수 사례도 잇달아 나오고 있다.
모중환 산학교수는 지난해 5월 한밭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연구소기업 설립 운영지원을 통해 1억3000만원의 기술가치가 있는 발열시트 제조방법 및 제조장치에 관한 이전 특허를 받았다.
이어 지식재산서비스 서비스 혁신 역량강화 사업 참여기관의 사업 총괄을 맡으며 오는 2018년까지 5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받는 쾌거도 올렸다.
백민호 산학교수는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주)에어사운드를 설립해 음향 신호의 제어로 최적의 음향 출력이 가능한 집음기 및 이를 이용한 지능형 마이크로폰 시스템 기술을 개발했다.
이종만 산학교수는 기술지주 자회사 (주)리웨이를 설립해 올해 매출 1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 교수는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3D 모델링 제작과 3D Printer(프린터)를 활용한 물리치료요법 중 하나인 두개천골요법을 이용한 심신안정기를 개발해 상용화시켰다.
김광주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장은 “산학협력중점교수들이 단과대에 적합한 선·후배 멘토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취업 컨설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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