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기술원이 고품질 토마토 생산을 위한 농민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농기원 과채연구소는 8일 부여군청소년수련원에서 충남 토마토산학연협력단과 전남 토마토산학연협력단 공동으로 제 6회 ‘2016 충남 토마토농업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토마토 재배농업인과 토마토 산업 관련자 400여 명이 정보를 교류하는 화합의 자리였다.
행사에서는 세미나와 토마토 산업관련 기자재 전시, 수출 및 재배병해충 상담 등도 진행됐다.
세미나는 일본 시즈오카대 스즈키 교수의 ‘일본의 토마토 고형배지경 수경재배 현황’, 상명대 김영식 교수의 ‘토마토 수출현황과 활성화 방안’, 전남대 이정현 교수의 ‘토마토 고품질 재배를 위한 환경관리’ 강의로 꾸며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마트팜 기술 정보 교류가 가장 활발히 이뤄졌다.
농기원은 관련 기술 공유로 향후 도내 농가들이 질 좋은 토마토를 더욱 많이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경제 농기원 과채연구소 토마토팀장은 “앞으로도 토마토 산업의 경쟁력강화와 농가 소득 향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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