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4일 태안군, 대전식약청과 공동으로 꽃지해수욕장, 방포항 등에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폭염과 높은 습도에 따라 식중독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어 마련됐으며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음식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해수욕장과 주변 횟집을 찾아 관광객 등에게 식품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횟집에서 많이 발생하는 비브리오균 등 식중독균 발생 예방법을 담은 홍보물을 전달했다.
또 해수욕장 관광객을 대상으로 손씻기와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알리는 가두캠페인도 펼쳤다.
도 관계자는 “폭염으로 식품사고 발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식중독 3대 요령을 실천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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