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부-시민사회 협력 방안 논의
충남도는 3일 아산시 도고면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도 인권위원과 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인권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달 20일 출범한 제2기 인권위원회의 성공적인 운영방안과 도 인권정책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권정책연구소 김형완 소장과 조선대 서순복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도 인권위원과의 토론, 인권정책 현안 등이 진행됐다.
이날 김형완 소장은 ‘인권정책 추진체계 발전방안’을 발표했으며, 서순복 교수는 ‘지방정부와 시민사회 거버넌스 구축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인권정책 현안 논의에서는 ▲인권센터 개소 및 운영방안 ▲ 도민 인권교육 운영계획 ▲인권선언 2주년 기념행사 준비 ▲인권선언 홍보물 제작 등이 중점 논의됐다.
도 인권위원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상호 간 소통을 강화하고 보다 정교한 인권정책을 마련해 도민의 인권증진과 인권문화 확산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우주형 도 인권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앞으로의 인권위원회 활동에 기초가 될 것”이라며 “충남도 인권위원회는 대화와 토론을 통해 인권의 가치가 제대로 실현되는 충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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