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수교육대상학생이 계절학교에 개설된 제과제빵 수업을 듣고 있다. |
문화ㆍ예술 체험, 특기와 재능 발굴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
세종교육청이 오는 12일까지 특수교육대상학생 49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계절학교와 유아 문화예술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학교에는 초ㆍ중등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문화, 예술체육, 체육, 직업 등 6개 분야의 교육과 유아 특수교육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이 개설됐다.
특히, 기존에 운영해 온 계절학교에 참여가 어려웠던 유아 특수교육 학생에게도 다양한 문화ㆍ예술 교육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계절학교에는 실용음악, 보드게임, 볼링, 제과제빵 등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개설해 적성과 흥미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세종시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누리배움학교’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일상생활과 자립생활훈련과 더불어 자기주도적인 방학생활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했다.
유인식 학교혁신과장은 “계절학교를 통해 여름방학 기간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자신의 특기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꿈을 키우는 여름방학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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