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과 '제이슨 본'. |
중복인 27일 ‘인천상륙작전’과 ‘제이슨 본’이 나란히 개봉했다. 잘 나가던 ‘부산행’은 두 대작들에 근소한 차이로 밀리며 예매율에서 살짝 뒤처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집계하는 실시간 예매율(오후 1시 20분 기준)에서 인천상륙작전이 다소 앞서고 있다. 현재 31.2%의 예매율로 20만9367명이 관람을 기다리고 있다. 이어 ‘제이슨 본’과 예매율 28.3%또 600만을 달성한 ‘부산행’은 28.2%로 ‘인천상륙작전’을 바짝 추격중이다.
이정재-이범수-리안 니슨의 출연만으로 화제를 모았던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실화를 바탕으로 맥아더의 지시로 대북 첩보작전 ‘X-RAY’에 투입된 해군 첩보부대의 활약을 그리고 있다. 상영등급도 12세 이상 관람가로 방학을 맞은 10대 관객들까지 더해 흥행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또 맷 데이먼의 방한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제이슨 본’은 ‘본’시리즈 특유의 숨막히는 액션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미국과 유럽 5개국을 넘나드는 화려한 추격 신은 역대급을 자랑한다. ‘본 얼티메이텀’ 이후 9년 만에 돌아온 맷 데이먼은 “제이슨 본은 내 생애 최고의 캐릭터다”라고 밝히며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인천상륙작전'과 '제이슨 본', '부산행'이 비슷한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최대 흥행작은 어떤 작품이 될것인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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