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 일선서 경찰관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술을 마시고 길을 가다가도 아무 이유 없이 시비가 붙어 싸우는 것 같다”며 “경찰서에 와서도 계속 싸우거나 행패를 부리는 사람들을 보면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푸념.
그는 “외국인은 2명이서 맥주 2명을 놓고 1시간을 얘기하는 것처럼 우리나라도 그런 문화가 돼야 술 먹고 싸우는 사람이 줄어 들 것 같다”며 “개인과 사회를 위해서라도 우리나라 술 문화가 정말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
또 다른 경찰관은 “연신 건배를 외치는 우리나라 술 문화는 바뀔 필요가 있다”고 언급.
김기홍 기자 himawari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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