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전대 충청권 연설회… 내달 5일 천안서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새누리당 전대 충청권 연설회… 내달 5일 천안서

  • 승인 2016-07-25 18:51
  • 신문게재 2016-07-25 4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유관순체육관서 개최, 전대 후보등록은 26일부터
최대 7명의 후보가 본선까지 직행할 가능성 높아



새누리당이 차기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 일정을 다음달 5일로 확정했다.

25일 새누리당 대전시당·충남도당 등에 따르면 충청권 당원들을 상대로 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출마자의 합동연설회가 다음달 5일 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전·세종시당과 충남·북도당은 후보 등록이 이뤄지는 26일부터 행사 일정 및 내용을 당원들에게 각각 공지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중앙당은 28일까지 총 34만명의 선거인단 명부를 확정한다는 계획을 세웠고, 29일부터 대회 당일인 다음달 9일까지를 선거운동 가능기간으로 정했다.

후보로 등록한 출마자들은 오는 31일 경남 창원을 시작으로 4차례의 권역별 합동연설회에 참여하고, 이보다 이틀 전인 29일부터는 채널A와 MBC 등에서 TV토론회도 연다. 단, 최고위원 후보자의 TV토론회는 다음달 4일 TV조선에서 1회만 실시한다.

새누리당은 당 대표 후보 5인·최고위원 12인·청년최고위원 5인을 초과할 경우 컷오프할 예정이다.

그러나 대상 후보가 2인 미만일 때는 실시하지 않기로 해 최대 7명의 후보가 본선인 전당대회 당일까지 직행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컷오프는 다음달 2일 실시될 여론조사 결과로 이뤄진다.

현재 당 대표에는 김용태·이주영·이정현·정병국·한선교·주호영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지만, 친박계인 홍문종 의원(경기 의정부을)도 출마의사를 밝힌 상태다.

일각에서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의 출마설도 제기되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실현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게 당 안팎의 관측이다. 최고위원엔 강석호·이장우·정용기·함진규·이은재·조원진·최연혜 의원이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3.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4.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5.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